쇼생크 탈출

쇼생크 탈출은 1982년 스티븐 킹의 소설 “리타 헤이워스와 쇼생크 탈출”을 원작으로 프랭크 다라본트가 각본과 감독을 맡은 1994년 미국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는 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먼이 출연합니다.

이 영화는 무죄를 주장했지만 아내와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쇼생크 주립 교도소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은행가 앤디 듀프레인(팀 로빈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후 20년 동안 그는 동료 수감자인 밀수업자 엘리스 “레드” 레딩(모건 프리먼)과 친구가 되고 교도소장이 주도하는 돈세탁 작전에 참여하게 됩니다.

앤디는 자신의 은행 기술을 이용해 교도소장과 간수들의 환심을 사며 교도소와 지역 마을을 위해 일합니다. 앤디는 자신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정의와 자유를 추구합니다. 그의 정신과 결단력은 대담한 탈옥으로 이어져 교도소의 부패를 폭로할 증거를 남깁니다. 영화는 내레이션을 맡은 레드가 가석방을 위반하고 앤디를 따라 멕시코의 해안 마을 지와타네호로 가서 언젠가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끝납니다.

‘쇼생크 탈출’은 개봉 당시 큰 흥행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스토리와 로빈스와 프리먼의 연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작품상, 프리먼 남우주연상, 각색상, 촬영상 등 아카데미상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지만 수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이후 고전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미국영화연구소의 100대 영화 10주년 기념판에 수록되어 72번째로 위대한 미국 영화로 선정되었으며, 2015년에는 미국 의회도서관이 “문화적, 역사적, 미학적으로 중요한 영화”라며 국립영화등록소에 보존할 영화로 선정했습니다.

“쇼생크 탈출”은 회복력, 희망, 우정에 대한 이야기로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심오하고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2017년에는 IMDb의 ‘상위 250개’ 목록에서 역대 최고 평점을 받은 영화가 되었습니다.